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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꿈을 위해 움직였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23, 24회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과 차민준(안재현 분)이 푸드트럭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정원(이연희 분)은 성해성의 응원에 힘입어 공모전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성해성은 차민준과 함께 푸드트럭 오픈을 준비했다. 이에 정정원이 “나는 뭐하냐”고 의문을 표하자, 성해성은 정정원에 캐릭터 공모전 포스터를 내밀며 “넌 이거해”라고 말했다. 정정원은 난색을 표하면서도 공모전에 낼 캐릭터를 완성했고, 성해성과 차민준은 공모전 마감 날에 맞춰 푸드트럭을 오픈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판매는 잘 되지 않았다. 차민준과 성해성의 한숨이 깊어지는 가운데, 푸드트럭 손님이 SNS에 사진을 올리며 반응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차민준과 성해성의 푸드트럭을 본 손님들이 줄까지 서며 파스타를 사먹기 시작한 것. 이에 차민준과 성해성은 당황을 표하면서도 즐겁게 요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정원은 캐릭터 공모전에서 떨어졌다. 그는 낙방 소식에 우울함을 표했고, 성해성의 푸드트럭 오픈 축하 모임에서도 “난 떨어졌어”라며 좌절해 야유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성영준(윤선우 분)은 위기를 맞았다. 여자 친구의 어머니인 손명옥(견미리 분)이 성영준에게 “미국에 있다는 부모님 얼굴 좀 뵙자”고 말한 것. 뿐만 아니라 손명옥은 성영준에 부모님의 전화번호까지 요구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때 차권표(박영규 분)가 나타나 성영준을 도왔다. 차권표는 손명옥에게 “내가 영준이 부모를 잘 안다”고 거짓말을 하는가 하면, “영준이에게 미국 병원 입사를 제안하고 싶다”며 꿍꿍이를 드러냈다.
성영준이 차권표의 제안에 반색한 반면, 여자 친구인 이서원(한소희
한편 극 말미에서는 12년 전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제보 전화를 거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