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공형진, “영화 캐릭터 때문에 10kg 증량, 인생 최대 몸무게"

↑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공형진. 제공l 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공형진이 영화를 위해 급격히 체중을 늘렸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 출연한 배우 공형진이 출연해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형진은 “영화 때문에 10kg를 찌웠다”라며 “극 중 맡은 역할이 철없고 매사 긍정적인 친구라 살을 찌웠다. 촬영 끝나고 살을 뺐어야 했는데 못 하고 있다가 지금 5.5kg 정도 뺀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도 때도 아무 생각 없이 먹고 자고 술 마시면 저절로 찐다”라며 “48년 살면서 이렇게 살쪄본 적이 처음이다. 인생 최대 몸무게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6kg 더 뺄 생각이다”라고 다이어트 계획을 밝혔다.
한편, 공형진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맏형이지만 사고 뭉치인 정신적 막내 기주 역으로 열연했다.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가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고군분투를 그린 코미디다. 임창정, 정상훈이 함께 했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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