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작’ 유준상X남궁민X엄지원, 문성근 덫에 걸렸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조작’ 문성근의 덫에 유준상, 남궁민, 엄지원이 걸려들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는 흑막의 중추 남강명(이원종 분)을 붙잡으려는 이석민(유준상 분), 권소라(엄지원 분), 차연수(박지영 분)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태원(문성근 분)이 던진 ‘남강명’이라는 미끼를 문 스플래시팀과 임지태(박원상 분)의 수상한 협조로 권소라까지 총집결했다. 이석민이 이끄는 스플래시 팀이 이번 사건의 연결고리가 될 남강명의 행방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남강명은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꾼 뒤 중국으로 도피해 당국의 추적을 피해 살아온 것. 그가 인공심장 교체를 위해 곧 귀국한다는 소식을 알고 바짝 추격했다.
그런가하면 한무영은 인신매매 사건의 피해자 서해영을 조사하다가 믿음원의 재단이사장으로 신분세탁한 남강명의 모습을 발견했다. 게다가 한무영은 권소라를 통해 문신남(강신효 분)에 대한 음성분석 결과를 듣고 그가 유년기에 트라우마를 겪었을 거라는 사실에 포착, 믿음원의 아이들 단체사진에 문신남이 있다고 확신했다.
한무영은 권소라에게 남강명이 곧 귀국할 거란 정보를 전하며 잠복에 나섰다. 권소라를 비롯한 검찰 쪽 사람들도 남강명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들 앞에 나타난 사람은 남강명이 아닌 스플래시 팀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권소라는 “6년 동안 묻혀 있던 남강명의 정체가 한꺼번에 공개됐다. 이게 우연인가”라며 의구심을 가졌다.
이 모든 계략은 대한일보의 구태원이 꾸민 것이었다. 구태원은 희생자를 만들어서 이슈를 덮으려고 작전을 짰던 것. 구태원은 자신의 권력에 도전한 권소라와 애국신문, 스플래시팀을 한꺼번에 함정에 빠뜨리려는 야욕을 드러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