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협회가 내홍을 딛고 부산 해운대에서 대화합 콘서트를 연다.
29일 대한가수협회(회장 김흥국)는 "가수협회가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문화회관 해운홀에서 대화합의 ‘7080낭만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대한가수협회 주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 대한가수협회 ‘부산광역시지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낭만콘서트’는 대한가수협회가 김흥국 협회장 사퇴를 둘러싸고 벌어진 내부적 갈등을 딛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김흥국 회장이 직접 출연해 '호랑나비'와 '59년 왕십리'를 열창하며, 이곡의 작사 작곡가인 배따라기 이혜민 부회장이 총감독을 맡는다.
'저 바다에 누워'의 부산 출신 대학가요제 스타 김장수를 비롯, 도시아이들, 김정수, 이자연, 오지수, 박현성, 정다정 등 7080가수와 성인가요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대한가수협회 부산광역시지회 회원가수들이 출연해 실력을 뽐낸다. '독도는 우리땅'의 정광태가 진행을 맡고, 13인조 송순기악단이 연주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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