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병원선’ 조현재가 도성그룹 후계자로 등장했다 |
30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가 도성그룹 후계자 장성호(조현재 분)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도성그룹 회장은 “사고 당시 송선생 대응이 빨랐다고. 친하게 지내자. 나 유능하고 겸손한 사람 좋다”라며 자신의 아들을 살린 송은재에 호감을 보였다. 이에 장성호는 “난 비주얼이 좋다. 남자 꽤나 꼬이겠다”라며 능글맞은 말을 건넸다.
이어 병실 밖으로 나온 외과 과장은 “넌 여러모로 쓸모 있다. 실력도 좋고, 눈치도 있다. 병원장도 업 됐다. 기부금 늘려준다고 했다. 뭐 바라는 거 없냐? 병원장이 뭐라도 해주고 싶은 눈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재는 “그럼 저 간암소견이 보이는 환자가 있다. 장만복 수술은 제가”라고 말했다. 이는 송은재 모가 부탁
그런 송은재를 보던 외과 과장은 “가만보면 어머니 이타적이야. 존경스러워. 그래도 자제하는 게 좋겠다. 너 나한테 외과 과장자리 물려받을 거 아니야? 병원 내 평판 신경 써야 돼”라고 말했다.
앞서 송은재는 운동 중 교통사고 난 장성호를 발견한 뒤 직접 수술을 집도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