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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이유진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31일 "이유진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손예진, 소지섭의 16년 만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캐스팅에 이유진까지 출연을 확정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진은 소지섭의 풋풋한 고등학생 시절 역을 연기한다. ‘두남자’에서 봉길 역으로 자신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이유진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연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나무엑터스 측은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해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이유진은 최근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에 권호창 역으로 이번 주부터 본격 등장하여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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