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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겸 MBC 사장은 내일(5일) 오전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방노동청에 출석해 노동 사건과 관련된 혐의에 대해 조사받는다 |
서울서부지검은 앞서 지난 1일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부당 노동행위로 고발당한 뒤 최근 고용노동부의 3차례 소환에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4일 김 사장이 오는 5일 오전 고용노동부에 자진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사장은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당한 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4차례 출석을 요청했으나 불응했다.
고용노동부가 김장겸 사장에게 혐의를 두고 조사하겠다는 사안은 센터 설립 및 전보, 모성보호의무 위반, 최저임금제 위반, 근로계약서 미교부, 일부 퇴직금 부족 지급이다.
그리고 이날 김 사장은 MBC에 출근해 총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 사장
한편 MBC 노조는 지난 8월29일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총파업 찬반투표는 투표율 95.7% 중 찬성률 93.2%로 가결됐으며, 4일 자정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