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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이주연이 이혼을 선언했다. 함은정은 친엄마와 인연을 끊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62회에서는 황금별(이주연 분)이 황은별(함은정 분)의 시댁을 찾아가 깽판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금별은 박민호(차도진 분)에게 “나 이렇게 못 산다. 이혼하자”고 선언했다. 이에 참고 참던 박민호는 “너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냐. 도둑질한 거 사실이지 않냐”고 황금별을 타박했다.
박민호까지 자신을 타박하자 황금별은 “그래, 이혼해”라며 큰소리치고 돌아섰다. 이에 박민호는 황금별을 달래기를 포기하고 돌아섰고, 황금별은 “뭐야, 진짜 간 거야?”라며 당혹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나명자(김청 분)는 최한주(강경준 분)를 찾아갔다. 나명자는 “대체 자네 어머니한테 무슨 말을 한 거냐”며 최한주에 분노를 드러냈다. 이를 본 황은별이 나명자를 끌고 밖으로 나섰다.
하지만 나명자는 황은별 앞에서도 당당했다. 그는 “내가 뭐 그리 구박하고 차별했다고 날 이상한 엄마 만드냐”며 황은별에 큰소리쳤고, 황은별은 “엄마 내가 무슨 반찬 좋아하는지는 알아? 엄마 나한테 뭐 좋아하냐고 물어본 적은 있어?”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황은별은 “나 이제 우리 시댁 친정으로 생각하고 살 거다. 엄마는 금지옥엽, 사랑하는 엄마 딸 황금별하고 잘 살아라”라며 돌아섰다.
한편 황금별은 술에 만취해 황은별을 찾았다. 그는 황은별에게 “나 너 때문에 이혼 당하게 생겼다”며 큰소리쳤고, 최한주의 가족들 앞에서 깽판을 쳤다.
이에 황호식(남명렬 분)과 나명자가 황금별을 찾으러 왔다. 나명자는 황은별과 최한주에게 “잘들 살아”라며 돌아섰고, 이를 본 최한주의 가족은 당
이후 술에서 깬 황금별은 윤소희(문희경 분)의 부름을 받았다. 황금별은 “이혼하겠다. 어머니 때문에 이혼하는 거다”라며 끝까지 당당했고, 윤소희는 “나 때문이 아니라 네 도벽이랑 거짓말 때문에 이혼하는 거다”라며 황당함을 표했다. 이에 황금별은 “이혼할 테니까 위자료로 수성재를 달라”고 요구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