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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MBN ’비행소녀’를 통해 솔직하고 담백한 토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4일 첫 방송된 MBN 신규 관찰 예능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는 무려 11년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한 아유미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일본을 주 무대로 활동했던 아유미. MC들은 그녀에게 국적에 대해 물었고, 아유미는 “난 한국 국적이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국적을 일본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듯한데 한국 국적이다. 슈가 멤버들도 아직 나를 일본 사람인 줄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아유미는 "결혼을 안 한 것도 못 한 것도 있다"면서 결혼은 선택이라 생각하는 ’비혼 문화’에 대해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니까 본인이 만족한다면 문제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결혼을 안 하고 싱글라이프를 즐긴다고 할 때 ’딱 내 얘기다’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또한 "그동안 굉장히 솔직한 연애를 해온 편"이라며 "생각한 건 다 말해버리는 스타일인데다, 연인보다는 친한 친구처럼 지냈기 때문에 싸움도 하고 울기도 하는 격한 사랑을 해왔다"고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기 보단, 이해심이 많고 배울 게 많은 사람을 좋아한다. 한 마디 하면 두 마디를 알아주는 사람을 찾다 보니, 연상이 저랑 맞는 것 같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아유미의 일본 생활도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한편 MBN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허지웅과 박소현이 MC를 맡았고, 배우 조미령, 최여진, 아유미가 출연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