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홍종현, 임윤아 손잡고 도주 “오랫동안 함께” 고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와 홍종현이 도주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31회에서는 은산(임윤아 분)과 왕린(홍종현 분)이 손잡고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산과 왕린은 은영백(이기영 분)의 장례 행렬 중, 둘을 노리는 자들을 피해 도망쳤다. 왕린은 은산에 손 내밀어 잡았고, 은산은 왕린에 의지하며 길을 함께했다.
이후 왕린과 은산은 잘 곳을 찾았다. 왕린은 “아가씨가 술을 드시면 잘 주무시는 것 같아 준비했다”며 은산에 술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은산은 왕린의 술을 받아 죽은 은영백에 올렸고, “이분(왕린)이 바다까지 함께 가주실 거다. 제법 든든한 길동무다”라고 말했다.
이에 왕린은 “제가 바다까지만 함께 갈 거라 생각했냐”고 물었다. 은산이 긍정하자, 왕린은 “배도 함께 탈겁니다. 가는 곳까지 함께 가고, 머무는 곳에 같이 머물 겁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같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