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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민-이상민. 사진| 스타투데이DB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방송인 김정민(28)과 법적 공방 중인 커피스미스 손태영(47) 대표가 김정민을 추가 고소한 가운데 이상민이 '김정민 논란'에 가한 일침이 재조명됐다.
김정민은 지난 5일 서울동부지법 제11민사부(부장 송경근)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이 불가능한 점을 서로 합의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민은 “혼인빙자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7억원을 배상하라는데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 사귀었지만, 결혼 약속이 파경에 이른 귀책사유는 손 대표 측에 있다. 나에게서 1억 6000만원을 갈취한 혐의에다 여자 문제, 약물 문제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 '풍문으로 들었쇼' 김정민. 사진| 채널A 방송화면캡처 |
앞서 지난달 2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정민과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논란을 집중 조명했다. 먼저 홍석천은 "연인 사이에서 데이트하며 사용한 비용이다. 혼기 찬 남녀가 사귀다 헤어지면 다 혼인빙자인가"라며 김정민을 감쌌다. 이어 홍석천은 김정민이 평소 40대 남성이 이상형이라고 말해왔고, 남자친구가 있다고 주변에 알렸다는 사실을 전하며 "사랑이 아니었다면 공개적으로 밝혔을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MC 이상민은 "정확한 금액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손씨 측 주장대로 10억원이라면 문제가 있다. 계속 받기만 한 금액이라면 분명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김정민에게 교제 비용의 명목으로 10억 원을 썼으나 결혼 얘기가 나오자 김정민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김정민은 손 대표로부터 협박과 폭언에 시달렸다며 공갈 미수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이어 커피스미스 측은 5일 오후 "상대 측은 사건 경위와 맞지 않는 주장 및 근거 없는 사실로 언론플레이를 해 손태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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