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괄량이 길들이기2’ 김정민. 사진| JTBC2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방송인 김정민(28)이 전 남자친구인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스미스 손태영(47) 대표와 법정공방을 시작한 가운데, 그의 심경 고백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정민은 자신의 겉모습을 보고 다가오는 사람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정민은 JTBC '말괄량이 길들이기2'에서 “사람들이 내가 되게 쿨 하게 연애를 할 것 같고, 노는 거 좋아하는 줄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알고 다가오지만 그게 아니라는 걸 알고부터는 좀...”이라며 상처받았던 심경을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연예인이라는 호기심으로 접근하는 나쁜 사람들한테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세상엔 나쁜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고 김정민에게 따뜻한 조언을 했다. 이날 김정민은 "방송에서 얘기를 많이 해서 내가 나이 많은 사람만 좋아하는 줄 안다”며 “그게 아니라 나이 많은 사람도 괜찮다는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월 손 대표는 김정민에게 교제 비용 명목으로 10억 원을 썼으나 결혼 얘기가 나오자 김정민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며 혼인빙자 사기를 이유로 김정민을 상대로 한 7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김정민은 손 대표에게 협박과 폭언에 시달렸다면서 공갈 미수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한편, 5일 오전 11시 서울 동부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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