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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배우 고현정(46)이 김성경(45)과의 라디오 전화연결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둘의 친분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현정은 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영화 '구세주:리턴즈'의 김성경과 최성국이 출연하자, 친한 김성경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전화 연결에 응했다. 고현정은 "미스코리아"라고 힌트를 준 뒤 금세"고현정"이라고 밝혔고, 김성경은 "저희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고 애정을 뽐냈다. 하지만 고현정은 이날 김성경을 "이성경"이라 부르고, 영화 응원 메시지를 요청하자 "잘될가요?"라고 답하는 등 횡설수설해 음주 통화 의혹을 샀다.
김성경은 고현정과의 친분에 대해 지난 2015년 TV조선 '강적들'에서 "최근 한 행사장에 갔는데 거기서 만난 대한민국의 톱여배우가 '강적들'을 매주 본방 사수한다. 정말 잘 보고 있다고 했다. '강적들'에서 자기 얘기를 꼭 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 배우가 바로 고현정이었던 것. 김성경은 "고현정이 나와 학번이 같다. 그래서 다음에 만나면 친구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 '박선영의 씨네타운' 고현정-김성경. 사진| 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
김성경은 홍익대학교 교육학 학사를 졸업하고 1993년 SBS 3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지난 2013년부터 TV조선 '강적들'에서 진행을 맡아오고 있다.
고현정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로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에
한편, 고현정 음주방송 의혹에 대해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음주 방송을 한 것이 아니라 방송인 줄 모르고 잠결에 전화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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