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아이엠낫, 뮤지션 사이에서 실력이 굉장한 밴드”

↑ 콘서트 ‘2017 아이엠낫 Fly’ 기자간담회 이승환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이승환이 자신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주인공 아이엠낫의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는 ‘2017 인디음악활성화프로젝트 무모한도전’인 콘서트 ‘2017 아이엠낫 Fly’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승환, 아이엠낫이 참석했다.

이날 이승환은 인디음악 활성화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 이승환은 인디 밴드를 위해 올해 8월까지 1억 2천여만 원이 넘게 지원했다. 그는 프리프롬올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관료를 지불하고, 밴드에게는 연습비를 지원하고, 수익금을 전액 전달했다.

이어 이승환은 함께 하게 된 아이엠낫에 대해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실력이 굉장하다. 최근 CJ아지트에서 300여 명의 유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고 말하며 “아이엠낫 프로젝트를 통해 인디 밴드의 도전에 신호탄을 쏘려고 한다. 인디씬들도 지속적인 음악 생활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며 프로젝트를 이끌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승환과 CJ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인디음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인 콘서트 ‘2017 아이엠낫 Fly’은 10월 21일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