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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네' 송은이-김숙-이수정 교수. 사진l '언니네 라디오' 공식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이수정 교수가 최근 여성들의 과도한 범죄 공포심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가 출연했다. 이수정 교수는 프로파일러로 활발히 활동하며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OCN 드라마 '보이스' 등의 자문을 맡아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정 교수는 “젊은 여성, 특히 혼자 사는 여성들은 범죄에 대한 공포심이 과도하게 형성되기도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교수는 “혼자 있다보니 공포심이 심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야간에 혼자 쇼핑을 하거나 밖에 돌아다니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심각하면 사회공포증까지 진행될 수 있다. 사실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하면서 (공포심을 조장할까) 걱정이 됐다. 살다 보면 피해를 당하는 경우보다는 당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열심히 혼자 돌아다녀도 괜찮은데 과도한 불안이 존재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해 범죄에 대해 커져만 가는 공포심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DJ 김숙이 "나도 그랬다. 매일 잔인한 사건, 무서운 사건
이날 ‘언니네 라디오’에서 이수정 교수는 ‘그알’에서의 냉철하고 날카로운 모습 대신,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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