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중심`-엑소. 제공l MBC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음악중심'이 MBC 총파업으로 결방, 가요팬들을 아쉽게 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의 파업이 6일째로 접어든 9일 MBC 예능 결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음악중심’ 도 결방했다. 이에 '음악중심'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엑소의 ‘파워(Power)’ 컴백 무대는 볼 수 없게 됐다.
9일 MBC TV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예정됐던 ‘쇼 음악중심’은 결방되고, 이 자리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재방송이 채운다. ‘음악중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잠정 결방 소식을 알렸다.
‘음악중심’ 결방에 따라 신곡 ‘파워'로 활동중인 엑소의 컴백 무대는 볼 수 없게 됐다. 결방과 함께 시청자 선호도 투표와 이에 따른 1위 선정도 중단된다. 파업이 이어지면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등의 컴백 무대도 '음악중심'에서는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함께 파업 중인 KBS는 ‘뮤직뱅크’를 결방하지 않고 있기에 MBC ‘음악중심’의 결방이 더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직뱅크’ 결방에 대해 KBS 측은 “아직까지 ‘뮤직뱅크’ 결방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
엑소의 컴백에 이어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여자친구 역시 ‘여름비’로 컴백한다. 가장 많은 팬덤을 지닌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지상파 음악방송 중 하나인 '음악중심'에서는 보기 어려워 팬들을 아쉽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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