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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초임 검사 정재찬으로 2017년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1일 SBS 새 수목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한강지검 형사3부 소속 초임 검사 이종석(정재찬)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이종석이 법복을 입고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우리 사회의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안녕과 인권을 지키는 국가 최고의 법 집행기관인 검찰의 한 일원이 된 그의 다부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첫 출근길에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검사 신분증을 들고 셀카를 찍는 엉뚱한 모습이 공개되는 한편, 녹록지 않은 초임 검사 적응기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종석은 한강지검 형사3부 소속 초임 검사이자, 부서의 막내 검사를 일컫는 '말석이'란 별명으로 불리며 현실 검사 생활에 돌입한다. 검찰청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은 요령 없는 사회 초년생 초임 검사의 모습이 반전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
이종석은 그동안 캐릭터 맞춤형 배우를 넘어서 작품마다 그 자체로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대중의 큰 호평을 받아왔기에, 이종석이 이번에 탄생시킨 재찬의 모습이 어떠할 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초임 검사의 멋지고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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