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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연출 이윤전) 3회에서는 이연화(천우희 분)가 김백진(김주혁 분)에게 인정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화는 아르곤의 단골 불청객 선광일의 인질이 됐다. 선광일은 이연화에 칼을 들이밀며 김백진을 협박했고, 김백진을 찌르려다 막아선 이연화에 상해를 입혀 경악을 자아냈다.
이후 김백진은 선광일의 아내 김희정을 찾아갔다. 그는 김희정에게 “검사가 성추행한 게 맞냐”면서 선광일이 주장하는 내용을 확인했다. 하지만 김희정은 “남편에게 피해망상이 있다”며 눈물 흘렸고, “허 검사님한테는 죄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백진은 선광일을 찾아가 “너 오늘 사람 죽일 뻔했다”면서 “아내를 괴롭힌 건 허 검사가 아니고 너다”라고 윽박질렀다. 이에 선광일은 “기자님 정말 죄송하다”며 이연화에 용서를 구했고, “그런데 제가 한 말은 진실이다”라고 끝까지 매달려 이목을 끌었다.
이후 선광일은 구치소에서 자살을 기도해 아르곤 팀을 경악케 했다. 뿐만 아니라 선광일은 김백진 앞으로 유서를 남겼다. 내용은 “팀장님 말대로 내가 아내를 괴롭혔다. 하지만 아내가 검사에게 범해진 건 사실이다. 죽음으로 진실을 알리겠다”였다. 결국 선광일은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에 김백진은 이연화에게 허 검사의 정보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허 검사를 쫓은 소감과 김희정에 대해 느낀 점을 물었다. 이연화는 “(허 검사는) 앞과 뒤가 다른 사람 같았다. 김희정씨는 미인이고 박복한 인생”이라고 평했다.
이후 이연화와 김백진은 김희정을 찾아갔다. 김백진은 김희정과 허 검사가 함께 찍은 사진을 내밀며 “검사랑 공적인 얘기를 하기엔 장소가 너무 데이트코스 같지 않냐”고 물었고, 이연화는 허 검사 아내의 인스타 사진을 내밀며 “그런데 허 검사의 다른 여자들도 김희정씨랑 같은 장소에서
이후 이연화는 선광일의 뉴스를 보도했다. 아르곤 팀원들은 이연화에 질투를 표했지만, 김백진은 “끝까지 선광일 씨를 믿은 기자 덕분에 진실이 알려졌다”고 말해 이연화에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