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8월 극장가 활약…전체 관객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2017년 8월 전체 극장 관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8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8월 관객수는 298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6만명)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은 2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7억원) 줄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71.5%, 외국영화 28.5%를 기록했다. 8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2138만명, 1678억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3만명(4.0% ↑), 매출액은 48억 원(3.0% ↑) 증가했.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850만명, 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만명(9.5% ↓), 85억원(11.4% ↓) 감소했다.
8월 극장가에서는 한국영화들이 활약했다. '택시운전사'가 1154만명, '청년경찰'이 507만명, '군함도'가 204만명을 동원했다. 외국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으로 200만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흥행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5편, 미국영화 4편, 일본영화 1편이 올랐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