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블루코크와인 오늘(12일) `꽃의 시절` 발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싱어송라이터 블루코크와인(Blue Coke Wine, 본명 이창현)이 오늘(12일) 정오 싱글 '꽃의 시절'을 발표한다.
2년 2개월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블루코크와인의 '꽃의 시절'은 가을의 서정과 함께 그리움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목소리만 담고 화음조차도 넣지 않은 '꽃의 시절'은 단순한 사운드지만 더 깊고 강하게 듣는이들의 가슴을 흔들어 놓는다.
경쾌한 왈츠로 시작하는 인트로에서 허탈하게 읊조리는 보컬과 텅빈 사운드로의 변환은 처음부터 귀를 기울이게 만들고, 힘을 뺀 보컬의 호소력은 매력적이다.
2009년 12월 싱글 ‘눈이야’, 2010년 1월 싱글 ‘세상 나밖에 없다는 걸’과 5월 ‘니가 그리운 날’을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을 알려나가던 싱어송라이터 블루코크와인은 영화 ‘엽문’의 엽위신 감독과 유역비가 출연한 영화 ‘천녀유혼’의 국내 주제가 ‘세상 나밖에 없다는 걸’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2011년에는 총 12트랙의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노래가 담긴 첫 정규 앨범 ‘어쿠스틱 드림(Acoustic Dream)’을 발표했다. 이어 같은해 싱글 ‘그 사람은 사랑하나로’, 2014년 미니앨범 'FLOW', 2015년 7월 싱글 '나의 하루'를 공개했다.
싱가폴로 떠난 후 싱가폴 최고의 뮤직 아카데미 Timbre Music Academy의 강사들로 이루어진 밴드 TMA Collective와 합동 공연 등을 펼치며 음악 여정을 마친 블루코크와인은 올해부터 다시 한국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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