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류한비, 김주혁에 “엄마 죽게 내버려뒀다” 오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에서는 김백진(김주혁 분)과 딸 김서우(류한비 분)의 불화가 그려졌다.
이날 이연화(천우희 분)는 공항에 취재를 나갔다가 김서우를 발견했다. 김서우는 김백진 몰래 혼자 외국으로 떠나려 했지만, 공항에 걸려 발이 묶인 상태였다.
이후 이연화는 부탁을 받고 김서우를 빼냈다. 김서우는 이연화에게 “아줌마는 누군데 이러냐”며 버텼고, 이연화는 “그냥 가자, 곱게. 언니 무서운 사람이야”라면서 김서우를 잡아끌었다.
이어 이연화는 김서우에게 “김백진이 아빠면 나도 비뚤어질 것 같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김서우가 김백진을 말려달라고 하자 “싫어. 나 너네 아빠 무서워”라고 거절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후 김백진이 도착했다. 김백진은 김서우에게 “너 대체 왜 그러냐”고 소리쳤고, 김서우는 “언제부터 나한테 그렇게 신경 썼다고 그러냐”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김서우는 “엄마도 죽게 내버려뒀는데 나는 무슨 상관이냐. 나도 그냥 버려라. 나도 아빠 필요 없으니까”라고 오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