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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이송정 부부. 제공l SB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야구선수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 씨가 ‘싱글와이프’에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싱글와이프’에서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한 배우 유하나가 야구선수 아내 중 미모 1위는 이송정이라고 꼽은 것.
프로야구 간판스타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의 미모는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이송정은 화장품브랜드 ‘클린 앤 클리어’ 모델로 활동했으며,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승엽과 이송정을 맺어준 것은 당대 스타들만 선다는 고(故)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였다. 이승엽은 이송정이 신인 모델이던 1999년, 디자이너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승엽과 이송정은 1년여 열애 끝에 2002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이승엽과 이송정 부부는 2012년 SBS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해 첫 만남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승엽은 “처음 만났을 때 내가 25살, 아내가 고등학생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송정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남편과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패션쇼에서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송정의 아름다운 모습에 첫눈에 반한 이승엽은 “내가 먼저 지인을 통해서 아내의 번호를 알아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고등학생이라 깜짝 놀랐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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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올스타전' 인터뷰 중 이송정. 사진l SBS 방송화면 캡처 |
결혼후 내조와 육아에 전념해온 이송정은 남편 이승엽의 경기장을 종종 찾아 응원하곤 했다. 지난 7월에는 남편 이승엽의 마지막 '프로야구 올스타전' 시구행사에 아들과 함께 참석해 여전한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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