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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메인 포스터.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14일(오늘) 개봉한 가운데, 배우 강하나의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에서는 조정래 감독과 배우 강하나가 출연해 영화 ‘귀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하나는 이날 “어머니가 일본군 위안소 관리인 ‘노리코’ 역할로 먼저 캐스팅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영화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게 됐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조정래 감독은 강하나의 뛰어난 일본어 구사력과 함께 위안부 문제 해결을 향한 진심, 그리고 풍부한 감정 표현 등을 캐스팅 배경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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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욱의 굿모닝’ 강하나.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
재일교포 4세 출신 강하나는 지난해 ‘귀향’에서 '정민'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다. 극단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4살 무렵부터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다. 어머니인 배우 김민수 역시 ‘귀향’에서 일본군 위안소 관리인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영화 ‘귀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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