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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다니엘과 독일 친구들의 한국 문화와 등산 체험기가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은 독일 친구들에게 전통 한정식을 대접했다. 다니엘은 “전통적인 한국 문화와 한국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의 예상대로 독일 친구들은 전통 한옥과 상이 가득 차는 한정식에 감탄을 표했다.
이어 독일 친구들의 한정식 평가가 이어졌다. 다니엘이 갈비찜을 권하자 마리오와 친구 다니엘은 “진짜 맛있다”며 엄지까지 치켜세웠다. 또 독일 친구들은 다니엘의 권유로 된장찌개에 숟가락을 넣어먹는 문화도 체험했다. 배부른 한 끼가 끝난 후에는 후식까지 즐기며 만족을 표했다.
이후 다니엘과 독일 친구들은 안압지로 향했다. 다니엘은 “야경이 정말 예쁜 곳이다”라며 안압지의 화려한 야경을 소개했고, 페터는 “왕의 건물에 이런 공원이 있는 게 마음에 든다”며 동궁 산책에 만족을 드러냈다.
이후 독일 친구들은 숙소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독일 친구들은 한국 술과 소시지도 맛있게 먹었지만, 골뱅이에는 난감을 표했다. 이에 다니엘은 “솔직히 당황하는 게 좀 보고 싶었다”고 고백하기도. 하지만 다니엘의 기대와 달리 페터는 “이거 맛있다”며 눈을 크게 떴다. 친구 다니엘 역시 골뱅이에 “쫄깃하다”며 거부감 없는 평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페터는 복분자주에도 흡족함을 표했다.
친구 다니엘은 다니엘을 위한 수능 앨범을 준비했다. 이에 다니엘은 “12년 만에 보는 수능 앨범이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회상하며 수능 앨범에 빠졌고, “12년 전에는 12년 후에 서울에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감상을 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페터와 친구들의 강력한 주장으로 다음날의 일정은 등산으로 정해졌다. 이에 다니엘은 걱정을 표했지만, 페터는 “꼭 등산하고 싶다”며 의지를 관철했다. 결국 다니엘과 독일 친구들은 넷째 날 일정으로 북한산을 올랐다.
등산의 시작은 순조로웠다. 하지만 올라갈수록 험난해지는 산길과 35도 폭염에 슬슬 불만이
그럼에도 독일 친구들은 꿋꿋이 정상으로 올랐다. 친구들은 산 밑으로 보이는 서울 전경에 감동을 표했고, 다니엘도 “막상 올라가니까 정말 기분 좋았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은 “체력이 정말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