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X유인영, 정겨운의 김영철 소개팅 제안에 `단호한 거절`

↑ '라디오스타' 정겨운-김영철.제공l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절친 배우 정유미와 유인영이 '인생술집'에 출연해 우정과 입담을 뽐낸 가운데, 두 사람이 김영철과 소개팅할 뻔한 사연에도 눈길이 모아진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정겨운이 출연해 유인영과 정유미에게 김영철을 소개시켜 주려다 거절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정겨운은 "정유미, 유인영 씨가 남자를 소개받고 싶다고 해서 요즘 대세인 영철이 형을 생각했다"며 "영철이 형이 여성스러울 줄 알았는데 남자답더라. 그래서 소개시켜주려 했다"고 밝혔다.
MC들이 왜 하필 김영철이었냐고 묻는 말에 정겨운은 "왠지 이런 사람도 잘 맞을 것 같아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그는 "소개팅 당시 영철이 형이 못 나오자 정유미, 유인영 씨가 다행이라며 오셨으면 좀 그랬을 것 같다고 말하더라"며 "특히 유인영씨가 더 싫어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유미와 유인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4년전 드라마 '원더풀마마'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맺었으며, H.O.T 강타 팬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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