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 양반家 자제 루키조 하서, 집안 반대 무릅쓰고 가수 꿈 이룰까

↑ `아이돌마스터`. 제공|IMX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는 SBS funE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이하 ‘아이돌마스터.KR’)(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제작 IMX)의 루키조 하서가 가수의 꿈을 두고 가족과 갈등을 빚을 예정이다.
앞서 하서가 줄곧 “23살이면 집에서 결혼하라고 재촉하겠다”라는 말을 하거나, 방에 한복과 가발을 숨겨놓는 의아한 행동으로 그의 사연이 궁금증을 모았다. 그리고 얼마 전 하서가 대대로 내려오는 양반 가문의 자제였던 것이 밝혀져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특히 하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단정하게 올려 묶은 머리로 평소 개성 가득하고 자유로웠던 그녀와는 180도 다른 반전 모습까지 보여줬다. 가족들이 가수를 결사반대한다는 것까지 드러나 심상치 않은 갈등이 예고됐던 상황.
그런 가운데 가족 몰래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는 하서가 825 엔터테인먼트 앞에서 할아버지한테 딱 걸린 모습이 포착됐다. 하서 뒤에서 불쑥 나타나 가방을 잡아챈 할아버지는 분노하듯 화를 내고 있고, 하서는 갑작스러운 가족의 등장으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들어 가족에게 가수 준비하는 것을 들킬까봐 조마조마해 하던 하서였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서가 자신의 꿈을 반대하는 가족들에 대항해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을지 혹은 정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양반집의 자제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돌마스터.KR’의 관계자는 “하서의 이야기에는 많은 메시지가 담길 예정이다. 단순히 꿈을 반대하는 가족의 이야기 외에도 이 상황을 이겨나가려는 하서와 멤버들의 노력이 큰 의미를 지닌다”며 “하서가 반대를 무릅쓰고 가수를 할 수 있을지, 할아버지를 설득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의 반대로 위기에 빠진 하서의 이야기는 15일 오후 6시 30분 SBS funE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에서 방송됐다.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sj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