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남길이 김아중을 조선시대에 두고 홀로 현대로 돌아갔다.
17일 방송한 tvN 주말드라마 '명불허전‘에서는 현대사회로 혼자 돌아간 뒤 최연경(김아중 분)을 구하기 위해 조선시대로 가려는 허임(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임과 최연경은 허준(엄효섭 분)을 만나기 위해 한양으로 갔다가 신명훈(안석환 분)과 만났다. 신명훈은 허임과 최연경을 칼로 벴고, 순간 허임이 사라지자 당황했다. 하지만 최연경은 쓰러진 채 움직이지 못했다. 당황한 신명훈은 “그대로 두면 숨이 끊어지겠지”라면서 최연경을 그대로 두고 도망쳤다. 이때 유진오(유민규 분)가 다가와 최연경의 피를 닦으며 치료하려고 데려가려 했다. 하지만 허준이 이를 데려가 치료했다.
한편 쓰러진 허임은 병원에 실려간 뒤 정신을 차리자마자 “돌아가야 한다”면서 날카로운 것을 몸에 겨누고 죽으려고 했다. 이에 간호사들은 이를 말렸고 그의 팔다리를 침대에 묶어 고정시켰다. 연락을 받고 온 유재하(유민규 분)는 간호사에게 “발견 당시 혼자였냐?”고 물었다. 간호사는 그렇다면서 원장님이라는 보호자가 데리러온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하는 허임에게 최연경은 어디 있느냐고 물었고, 허임은 다짜고짜 “그 여자가 위험하오. 제발 풀어주시오”라고 했다. 유재하는 “내가 갈게 거기가 어딘데”라고 물었다. 허임은 이를 무시하고는 유재하의 옷깃을 잡고 “제발 풀어주시오. 내가 돌아가야 한단 말이오. 제발”이라고 부탁했다. 유재하는 “다녀와서 얘기해. 누나 꼭 데려와”라면서 허임의 팔다리를 풀어줬다. 허임은 이에
조선시대에 도착한 허임은 최연경이 있던 곳을 향해 뛰어갔다. 그러나 그곳에는 최연경의 피만 바닥에 묻은 채 아무도 없었다. 허임은 “연경처자. 이럴 수 없소이다”라면서 혼란스러워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