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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온도’ 서현진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
18일 오후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서현진은 10년간 보조 작가 생활을 거쳐 이제 막 입봉한 드라마 작가로,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지닌 인물로 등장한다. 그가 맡은 이현수 역은 꿈을 위해 대기업을 뛰쳐나오는 무모함을 가졌지만, 사랑 앞에서는 지극히 이성적인 인물이다.
서현진은 앞서 ‘식샤를 합시다2’를 기점으로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통해 배우로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 번 배우로서 넓어진 스펙트럼을 증명할 예정이다.
#. ‘맞춤옷 입었다’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
서현진은 매 작품마다 맞춤옷을 입은 듯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특히 ‘또 오해영’을 빼놓을 수 없는데, 오해영은 거침없이 사랑할 줄 아는 용감한 여자다. 하지만 ‘사랑의 온도’ 속 이현수는 적당히 겁도 많고 눈치도 보는 보통의 여자다. 이처럼 사랑 앞에서 정말 다른 캐릭터를 어떤 모습으로 소화해낼지,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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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온도’ 서현진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
#. ‘몰입+공감 200%’ 믿고 보는 감정 연기
서현진은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 굉장히 섬세하면서도 탁월하다.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그녀의 캐릭터에 깊게 몰입해 함께 웃고 함께 울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무엇보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사랑의 온도’는 사건으로 사람이 변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감정선 자체가 사건이다. 좋아지는 과정이 그라데이션처럼 섬세하게 펼쳐진다”라며 직접 관전 포인트를 뽑은 만큼, 서현진의 감정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 그 누구와도 완벽한 케미스트리
서현진은 ‘케미 요정’이라 불릴 정도로, 로맨스부터 워맨스까지 그 누구와 만나도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짧은 순간이었지만 낭만적인 케미를 만들어낸 양세종부터 새롭게 만난 김재욱(박정우 역), 조보아(지홍아 역) 등 극중 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닉네임: 제인)와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정선(닉네임: 착한 스프),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