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가수 서태지와 함께 무대에 올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슈가는 이날 방탄소년단이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미국에서 앨범도 많이 팔리고, 라디오에도 음악이 자주 나와야 하더라"며 "'가능할까' 생각하지만, 이번에는 꼭 빌보드 핫100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뷔는 "서태지 선배님 25주년 콘서트에 나가서 8곡이나 함께했다. 서태지 선배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동했다. '이제 너희들의 시대다. 잘해봐'라고도 하셨다. 뜻깊은 시간이었다. 레전드 선배님과 무대를 함께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진은 "서태지 선배님이 연습하는 중간에 '아버지'라고 불러도 된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LOVE YOURSELF 承 Her'는 타이틀곡 'DN
'DNA'는 일렉트로 팝을 기반으로 중독적인 휘파람 소리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노래다. 청춘의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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