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가 손석희 앵커와 만난다.
23일 JTBC에 따르면 서씨는 오는 25일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서씨가 직접 손석희 앵커 측에 연락해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21일 '뉴스룸'에서 김광석 유족 측 변호사와 인터뷰를 나누면서 "서해순씨가 나와서 지금 변호사가 말씀하신 것에 대한 반론을 한다면 언제든지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광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연출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촉발됐다.
이 기자는 1996년 김광석 사망 당시 최초 목격자였던 서해순씨가 자살의 증거로 내세운 진술이 모두 허위였고, 서씨가 딸 서연양이 10년 전 사망한 사실을 숨겼다는 사실에 의혹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켰다. 살아
이 기자는 유가족과 함께 2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광석과 서연양의 사망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했다. 검찰은 22일 해당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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