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싱글 와이프’ 황혜영과 장채희가 일탈여행을 마무리했다
27일 방송된 SBS ‘아내들의 낭만일탈–싱글와이프’에서는 황혜영의 웃음 넘치는 오키나와의 마지막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혜영은 친구와 함께 오키나와의 츄라우미 수족관을 갔다가 비세노후쿠기 가로수길을 걸었다. 황혜영은 “여기가 비세 무슨 가로수길이냐. 이름 잊어버렸다”고 물었다. 친구가 “우리가 지명에 좀 약하지?”고 말하자 황혜영은 “지명만?”이라며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록색을 보면 눈의 피로가 적다는 친구의 말에 황혜영은 “눈이 피곤하면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껴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황혜영은 삼각대까지 챙겼지만, 그 사용법을 몰라 쩔쩔맸고 급기야 삼각대에 손가락이 끼어 다쳤다. 황혜영과 친구는 멋진 사진을 찍으려고 애썼지만 사진을 역광. 이후 걷는 사진 또한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같은 모습이었다. 이를 확인한 황혜영은 웃다가 눈물까지 흘렸다. 황헤영은 뒤늦게 뒤늦게 허리에 차고 있던 가방에서 블루투스 리모컨을 발견했지만 결국 연결을 못해 포기하고 다시 타이머를 사용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황혜영은 친구와 술을 마시며 쌍둥이엄마의 고충을 얘기했고, 밤마다 친구들에게 맥주 사진을 보냈다고 밝혔다.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 간절한 엄마들의 진솔한 토크로 일탈여행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
그런가하면, 박명수와 한수민 부부가 낭만일탈 여행의 시청자 출연자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남의 김은희씨는 무려 세쌍둥이 가족. 한수민과 김은희는 사산한 아이 얘기로 눈물을 터트렸고 이에 한수민도 같은 아픔을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인천에 사는 아들 셋의 김경선씨는 첫 해외여행의 설렘을 밝히며 함께 식사했다. 이들의 일탈여행지는 독일의 뮌헨으로 밝혀졌다.
한편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의 부산여행이 이어졌다. 장채희는 모교를 방문해 교장선생님이 되신 고3 담임선생님과 재회했다. 이때 안선영이 “장채희의 성적표를 보여달라”고 돌발질문을 했다가 실랑이가 벌어졌다. 장채희는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라며 비밀보장을 원해 안선영만 확인하는 걸로 끝냈다.
이후 세 여인의 본격적인 부산여행이 펼쳐졌다. 색다른 부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요트타기. 장채희는 주황색 원피스를, 안선
또한 이들은 부산의 명물 낙곱새(낙지, 곱창, 새우) 전골과 막걸리로 폭풍 먹방으로 선보이며 스투디오의 출연자들의 눈과 입맛을 고문시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