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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학교'. 사진| Mnet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아이돌학교' 이해인이 최종 데뷔에서 탈락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결과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 마지막 회에서는 최종 데뷔 멤버 9인이 가려졌다. 생방송 데뷔 능력평가, 최종회 온라인 선행평가, 최종회 생방송 평가 투표 합산으로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가 뽑혀 걸그룹 프로미스(fromis_)로 데뷔한다.
이해인은 최종 11위에 올라 아쉽게 탈락했다. 이해인은 첫방송 1위로 시작해 ‘아이돌학교’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최종 멤버 9인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아이돌학교'는 미미한 화제성에 순위 변동이 크게 없었던 방송이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이해인의 5단계 순위 하락은 충격이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해인을 투표했다는 인증이 약 4000여 건 올라온 사실을 감안했을 때, 이해인은 생방송 평가 투표에서 40000점을 확보한 셈이다.
많은 문자 투표에도 불구, 최종점수 5만7039점으로 고배를 마신 이해인의 탈락에 시청자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방송 이후 “방송을 쭉 본 사람으로써 이해인 탈락은 납득하기 어렵다”, “방송 잘 안봤는데 이해인은 당연히 데뷔일줄 알았는데 진심 충격이네요”, “이해인 탈락은 솔직히 상식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등 이해인의 탈락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게 말이 되는거냐? 엠넷 제작진들은 필히 해명해야한다. 적폐가 따로 없네”, “이번주 투표 인증만 4000개가 올라왔고 지금 인증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주작 해명하시길”, “문자투표 수신내역 꼭 공개하세요”, “주작이 아니라면 해명하세요. 투표한 100원도 꼭 돌려주세요”, “꼭 제대로 밝혀주세요” 등 제작진들을 향해 조작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이해인은 지난 2015년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했지만 11위 안에 들지 못해 데뷔에 실패한 바 있다.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후에
한편, 이해인은 30일 인스타그램에 “기다려줘서 고맙고 또 한 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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