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아이린과 김민준이 활쏘기 대회에 출전했다.
30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몽골 ‘나담 축제에서 활쏘기 종목에 출전하는 아이린과 김민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준과 아이린은 60개의 표적을 쓰러트려야하는 활쏘기 종목에 도전했다. 먼저 나선 건 아이린이었다. 그는 긴장한 표정으로 여자부 경기에 나갔고, 목을 돌리며 몸을 푼 뒤 활시위를 당겼다. 이를 지켜보고 있는 추성훈과 추사랑, 야노 시호는 아이린의 이름을 부르며 큰 소리로 응원했다. 하지만 아이린의 활은 계속해서 빗나갔다. 아이린은 활을 쏘고 난 뒤 “너무 높이 갔어” “자꾸 왜 옆으로 가지?”라면서 아쉬워했다. 아이린은 결국 0점을 기록했다.
김민준이 아이린에 이어 남자부 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준은 처음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활을 쐈지만 첫 번째 활부터 아쉽게 빗나갔고, 이어진 시도에서도 표적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김민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바람이 너무 불었다. 바람이 불다가 멈추고 불다가 멈추는데 그걸 계산 못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안타까운 실패로 이를 지켜보던 추성훈과 가족들에게 아쉬움을 남게 하던 김민준은 끝에 가서는 표적을 맞추며 실력을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김동현과 배명호, 강경호, 추성훈은 “쐈다”면서 벌떡 일어나 춤을 췄다. 김민준은 다음 차례에서도 연이어 표적을 맞췄고, 이에 경쟁 선수들도 김민준을
경기를 마친 김민준은 “마지막에 활을 쏠 때 너무 당겨서 활시위가 터졌다”며 당시의 넘치던 열정을 증명했다. 그러면서도 “아깝다. 3개만 더 맞췄어도”라면서 아쉬워했다. 추성훈과 다른 선수들은 그런 김민준을 격려하며 잘했다고 칭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