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상중은 2일 오후 6시 경상남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 작품상은 MBC '군주-가면의 주인'·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게 돌아갔다.
김상중('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김영철('아버지가 이상해') 차인표('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민수('죽어야 사는 남자')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 등과 치열한 경합 끝에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우수연기상 역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팀이 휩쓸었다. 남자최우수연기상은 김지석이, 여자최우수연기상은 이하늬가 각각 차지했다. '귓속말' 권율도 김지석과 함께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남녀우수연기상은 남녀 모두 공동수상이었다. '군주-가면의 주인' 전노민, '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 '김과장' 이일화, '쌈, 마이웨이' 송하윤까지 선후배 배우들이 나란히 영광을 품에 안았다.
남녀신인상은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육성재와 '최강 배달꾼' 고원희가 받았다. 공로상은 데뷔 50년 차 정영숭이 수상했고, 한류스타상은 권민아(AOA)와 박규리가 받았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종편 4사(JTBC, MBN, 채널A, TV조선), 케이블 등 채널 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다음은 제10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 시상자(작)
연기대상: 김상중(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작품상: MBC '군주-가면의 주인'·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남자최우수연기상: 권율(SBS '귓속말') 김지석(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여자최우수연기상: 이하늬(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남자우수연기상: 전노민(MBC '군주-가면의 주인')·민진웅(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여자우수상: 이일화(KBS 2TV '김과장')와 송하윤(KBS 2TV '쌈, 마이웨이')
남자신인상: 육성재(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여자신인상: 고원희(KBS 2TV '최강 배달꾼')
KDA상:
작가상: 박혜진(MBC '군주-가면의 주인')
프로듀서상: 이장수(KBS 2TV '김과장')
드라마OST상: 딘딘(KBS 2TV '김과장')
올해의스타상: 육성재
한류스타상: 권민아·박규리
글로벌 매니지먼트상: 큐브
공로상: 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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