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창욱과 김단우가 부녀지간으로 오해할 만큼 각별한 정을 나눴다.
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진도현(이창욱 분)이 무궁화(임수향 분) 모녀와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가장해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궁화는 봉우리(김단우)를 데리고 마트에 장을 보러가기로 했다. 이때 봉우리는 방안으로 무궁화의 휴대전화 심부름을 갔다가 진도현과 통화를 하게 됐다. 봉우리는 진도현에게 “아저씨 보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마트에 가야 해서 못 보겠다”고 얘기했다.
이후 무궁화 모녀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사이, 진도현이 깜짝 등장해 봉우리와 격하게 반가움을 나눴다. 진도현은 “난 우리가 오라고 해서 온 거다. 짐 들어 주려고”라고 무궁화에게 너스레를 떨었고, 진도현과 봉우리는 마치 부녀지간처럼 좋아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런가 하면, 진도현이 무궁화 모녀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진도현과 봉우리는 “우리야 많이 먹어라” “아저씨도 많이 드세요”라며 진한 애정을 표했다. 진도현은 “아까 마트에서 계산도 못 하게 했다”며 무궁화에게 볼멘소리를 했고, 무궁화는 “누구 옷 벗게 하고 싶느냐“고 질타하며 티격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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