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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하지원이 아버지 조성하와 격돌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송은재(하지원 분)가 아버지 송재준(조성하 분)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준은 응급상황을 넘기고 난 뒤 곽현(강민혁 분)에게 “은재 모르게 처리해 달라. 물에 빠진 사람의 보따리까지 찾아주면 안 되겠느냐”고 애원했다. 다름 아닌 한 달 전에 암보험 10개를 들어놨으니 암진단 받은 사실을 삭제해 달라는 것. 곽현이 당황해서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다”고 얼버무렸다.
바로 그때 송은재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차트를 조작해 달라는 거다. 헛소리를 왜 듣고 있느냐. 나오라”고 곽현을 다그쳤다.
이후 송재준은 “서른이나 나이를 먹었으면 융통성이 있어야 한
송은재는 과거 사기혐의로 가족을 버리고 도망자 신세였던 아버지가 암 선고를 받고 눈앞에 나타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