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 안내서’ 혜민스님의 고백 “멈춰야 할 사람은 바로 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 방 안내서’ 혜민스님도 고민이 많았다.
5일 첫 방송된 SBS 예능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이하 내 방 안내서)에서 혜민스님의 사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이날 혜민스님은 글로벌 방 매칭 해외 셀럽들의 사진을 보자마자 잇몸 만개 미소를 보였다. 미국의 여배우 ‘피비 케이츠’의 얼굴을 보고 추억을 소환한 것. 제작진이 “피비 케이츠를 좋아하셨느냨”고 묻자 헤민스님은 당황해하며 “초등학교 시절 책받침 배우였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혜민스님의 고민을 묻자, 그는 "일을 그만하고 싶다. 일이 너무 많다. 멈춰야 할 사람은 바로 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헤민스님은 "마음학교도 운영하고, 불교TV DJ와 집필활동, 정기 칼럼 기고 등 일이 너무 많다"고 고민을 밝혔다.
그동안 많은 이들의 고민을 들어줬던 혜민스님이 자신과 전혀 다른 삶을 사는 해외 셀럽의 방에서 어떤 깨달음과 경험을 하게 될지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