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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극한 알바에 도전했다.
7일 방송한 ‘무한도전 스페셜’ 편에서는 박명수가 고층타워 외벽청소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멤버들이 지켜보는 와중에 헬멧을 착용하고 장갑을 낀 채 옥상에서 혼자 곤돌라를 탔다. 멤버들은 박명수에게 인사를 건네며 놀라워했고 박명수는 “이럴 줄 알았어. 나븐놈”이라면서 원망했고, 바닥을 내려보면서 까마득한 높이에 불안해했다.
이내 외벽청소를 위해 곤돌라가 멈춰 섰다. 멤버들은 박명수의 이름을 불렀고, 하하는 “진짜 숨을 못 쉬겠다”며 덩달아 무서워했다.
박명수는 반장에게 “형, 진짜 괜찮은 거냐. 나 너무 무섭다”면서 걱정했다. 이어 곤돌라가 느린 속도로 내려가는 것에 맞춰 팔을 교차하며 벽의 먼지를 닦아냈다 창밖에서 박명수를 발견한 시민들은 박명수가 외벽에 붙어있는 모습에 자신의 눈을 의심하며 놀라워했다.
박명수는 팔을 기계처럼 교차하는 힘든 노동에 “어이고 죽겠다. 쉴 틈이 없다. 팔뚝 빠지네, 팔뚝 빠져”라면서 힘들어했다. 또 “얼마나 내려왔느냐. 4시간 못 하겠다”며 투정을 부렸다.
지상으로 내려온 멤버들은 까마득하니 높은 알바 현장을 보고는 “무섭다”면서 박명수 이름을 불렀고, 박명수를 비롯한 청소 담당자들이 외벽청소를 하는 팔을 보며 “기계 같다” “한 사람(박명수)은 살려달라고 그러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팔을 멈추지 않는 박명수는 “얘들아. 돈 아껴서라. 이렇게 힘들게 돈 버는데”라면서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직 청
4시간의 극한 알바가 끝난 뒤 박명수는 보다 담담해졌다. 그는 “이제는 밑을 보는 게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