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인 “현재 제일 굴곡 있는 삶 살고 있다”

↑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 철부지 브로망스’ 출연하는 홍경인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용띠클럽’ 홍경인이 근황을 털어놨다.

10일 서울 마포구 KBS 미디어센터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 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용띠클럽’)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민석 PD,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이 참석했다.

이날 홍경민은 “집집마다 차태현 한 명 씩 있어야한다는 말이 있다. 친근하고, 친화력이 시청자와 관객에게 전달되는 것 같다. 늘 필요한 배우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라며 절친 차태현이 20년간 연예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수 있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홍경인은 “20년 동안 살아오면서 굴곡이 있는데 지금 제일 굴곡이 있다”라며 자신의 상황을 말했다. 그는 “홍경민을 보면서 느낀 것으 항상 성실하고 주변사람들 잘 챙긴다. 스태프들도 다 느낄 것이다. 홍경민과 저는 가수와 배우로서 자부심이 있어 20년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차태현은 “(홍)경인이가 (현재 상황이) 안 좋다고 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인이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 만났을 때 경인이는 이미 스타였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배웠다. 연기는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배우는 끝까지 연기를 하니까 좋은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힘을 복돋아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용띠클럽’은 함께일 땐 두려울 게 없었던 철부지 친구들의 좌충우돌 소동극을 담은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10일 오후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