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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배우 최시원이 제대 후 '변혁의 사랑'으로 복귀 신호탄을 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시원, 강소라, 공명을 비롯해 송현욱 PD가 참석했다.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최시원 분)과 고학력·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분),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분) 등 세 청춘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변혁의 사랑' 연출을 맡은 송현욱 PD는 "헬조선, 청년실업 등 청년들에게 희망이 안보이는 시대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한동안 청춘물이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에 '쌈마이웨이' '최강배달꾼' 같은 청춘극이 나와서 반갑다. '변혁의 사랑'은 그 연장선상에서 금수저와 흙수저 청년들이 각자의 꿈을 가지고 힘을 합쳐서 현 사회 시스템을 희망적으로 바꿔보자고 하는 모습을 그린 유쾌한 청춘 반란극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변혁의 사랑'은 지난 8월 18일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최시원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최시원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무사히 전역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휴가를 나왔을 때 '변혁의 사랑' 대본을 보게 됐다. 매력을 느꼈고 관심이 갔다. 아울러 '또 오해영'을 연출한 송현욱 PD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점에 선택을 하게 됐다"고 '변혁의 사랑'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시원은 "'변혁의 사랑'은 삶의 희노애락이 담긴 드라마다"라면서 "세상 순수한 것들의 노오
'변혁의 사랑'은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은 '또 오해영'의 송현욱 PD와 '욱씨남정기'를 통해 공감과 사이다를 유발하는 통통 튀는 필력을 인정받은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명불허전' 후속으로 오는 14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