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출연` 장한별, 치과의사 될뻔? "호주 치대 중퇴"

↑ 장한별.제공l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밴드 레드애플 출신 가수 장한별이 '믹스나인'에 합류하는 가운데, 장한별이 치대를 중퇴하게 된 사연이 새삼 화제다.
13일 장한별의 소속사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밴드 레드애플 출신의 메인보컬 장한별이 JTBC '믹스나인'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1990년생 호주에서 태어난 장한별은 호주의 한 치대에서 재학 도중 중퇴했다. 장한별은 지난 4월 21일 열린 싱글 앨범 '뭣같은 러브' 쇼케이스에서 "호주 치대를 다니다 특혜를 받아서 휴학을 3년 했다. 그런데 학교 측에서 '도저히 못 기다린다'고 해서 중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제 동기들이 다 치과를 차리더라. 약간 배아프다. 저 길로 갔으면 약간 편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장한별은 "다시 치과 의사를 꿈꾸는 일은 없을 것이다. 대학 들어가려면 시험을 다시 봐야 한다"며 "치아를 하루 종일 보는 게 힘들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장한별은 지난 2011년 그룹 레드애플 메인 보컬로 가요계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 OST 앨범에 참여했다. 지난 3월 솔로 첫 싱글앨범 '봄이 왔어요'를 발매하고 다양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