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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야외광장 및 남포동 BIFF 거리에서는 '배우의 신화 영원한 스타, 신성일' 야외특별전시가 개최됐다.
이날 특별전에서 신성일은 "지지난주에 저하고 작품을 제일 많이 한 감독이 있다. 저와 많은 작품을 한 감독이 지난주에 돌아가셨다. 그 분은 김기덕 감독이다. 김기덕 감독이 돌아가신 병원에 갔더니 저와 똑같은 폐암 3기에 수술한 다음에 돌아가셨다. 저는 지난달 23일 폐암 3기 선고를 받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 시간까지 여러분들을 뵙고, 암투병해서 여러분들을 건강하게 뵙게 된 것도 여러분들이 저를 많이 기원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일은 1960년 데뷔 이후 500편이 넘는 영화에 참여했으며,한국영화 역사에 중심에 있는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