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IFF현장]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마더!’ 성경 통해 영감 얻어”

↑ 마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사진=손진아 기자

[MBN스타(부산)=손진아 기자] ‘마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성경을 통해 작품의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진행된 영화 ‘마더!’ 기자회견에서 “‘마더!’는 여러 아이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성경을 통한 영감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대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이런 이야기가 강렬하다고 생각한다. 오래된 이야기를 통해서 인류의 현실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제가 성경의 창세기 부분을 참 많이 읽었다. 성경을 참고해서 영화의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블랙 스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로 부부의 평화가 깨지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19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