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악플러 고소에 누리꾼 설전..."악플 고소해야" VS "노이즈 마케팅"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자신을 향한 도 넘은 악플러들을 고소하면서, 다양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민아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민주의 서정욱 변호사는 16일 “도를 넘은 악플과 모욕적 표현들로 인해 조민아 양이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라며 “결국 지인들이 고소를 권유했다. 악플러 가운데 지속적으로 해당 행위를 지속한 10명에 대해 법적대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민아는 현재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라는 이름의 제과점을 운영 중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조민아 아뜰리에 측과 방문 고객 간의 설전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조민아의 악플러 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도가 지나친 경우는 고소하는게 맞지”, “악플은 당연 고소”, “잘하셨네요”, “그것 때문에 피해가 생겼다고 인정되면 고소가 가능”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당한 고소라며 옹호했습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그냥 SNS를 안 하는 게 답”, “여자 정준하인 줄”, “이를 계기로 빵집 마케팅인가”,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 “악플을 하면 어느 정도 이유가 있어서 하는 거임”, “아직 자기 자신을 모르는 듯"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민아는 오랜 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제과점 관련 악성 댓글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러들을 향해 삼가달라고 정중히 부탁한 뒤에도 그치지 않자 결국 칼을 빼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