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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잠사’, 수목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사진=SBS |
20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15회 16회 방송분은 각각 8.9%(전국 7.9%)와 9.9%(전국 8.9%)를 기록했다. 각각 7.2%와 8.4%에 그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그리고 5.8%에 머문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를 제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2049시청률에서 ‘당잠사’는 각각 5.1%와 6.5%를 기록했는데, 이는 2.9%에 그친 KBS2 ‘매드독’, 그리고 1,8%와 2.1%에 머문 MBC ‘병원선’을 가볍게 누른 것. 특히 16회의 6.5%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됐다.
15, 16회 방송분에서는 우탁(정해인 분)이 살인자로 몰린 학영(백성현 분)을 설득해 자수하게 만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우탁은 재찬(이종석 분)과 홍주(배수지 분)와 같이 밥을 먹으며 학영이 친구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재찬은 참고인 조사로 검찰청에 들른 우탁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그 시각 홍주는 유범(이상엽 분)을 찾아간 자리에서 학영의 죄명이 담긴 자료를 건네받기도 했다. 이후 재찬과 홍주는 양궁금메달리스트였던 유수경(차정원 분)이 이석증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 등 사망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던 것.
이때 재찬은 갑자기 홍주를 향해 “많이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게 되고, 이에 당황하던 그녀는 이내 꿈을 떠올리고는 빵끈을 자신에 손가락에 대었다가 재찬의 손가락에 끼워주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홍주는 꿈을 꾸고 그 안에서 재찬은 반지를 들고있다가 갑자기 칼에 찔리는 모습이 등장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유수경 의문사를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