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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수현이 비공개 입대를 결정했다.
김수현은 오는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측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하는 바,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당초 김수현의 입대 장소는 논산훈련소로 알려졌지만, 논산이 아닌 경기도에 위치한 훈련소로 밝혀졌다. 소속사는 김수현의 입대 장소를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투데이에 "김수현 본인이 조용히 들어가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남들과 같은 군입대로 주목을 받는게 부담스럽다는 것. 함께 입대하는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김수현은 어린 시절 심장질환으로 지난 2012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다. 김수현은 지난 2008년 자신의 SNS에 “난 잔병치레가 많다. 부정맥도 있다.
그러나 김수현은 현역 입대 의지가 누구보다도 강했다. 현역 입대를 위해 건강 관리에 힘쓰며 재검사에 응해 결국 현역 입대에 해당하는 판정을 받았다.
한편, 김수현은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21개월의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