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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수지와 박진주를 착각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박수진) 19, 20회에서는 남홍주(수지 분)가 정재찬(이종석 분)의 오해를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찬은 병실을 나오던 중 문향미(박진주 분)의 뒷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문향미를 남홍주라고 오해하고 백허그를 시도했다. 이에 문향미는 뻣뻣이 굳은 채 멈췄고, 남홍주는 뒤늦게 도착해 이 장면을 목격했다.
이때 문향미가 돌아서 정재찬을 끌어안았다. 그는 “검사님. 아니, 이제 재찬씨라고 불러야 되나?”라면서 “이제 와서 미안해요. 기다리는 줄 몰랐지”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찬은 남홍주에 당혹한 시선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남홍주는 문향미에게 “나랑 재찬 씨 사이에 이해가 부족해서 생긴 오해 같다. 그러니 기분 풀고, 그 손도 풀어 달라”고 당당히 요구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