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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용석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가 오늘(27일) 첫방송된다.
’알쓸신잡2’는 정치·경제·미식·건축 뇌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막론한 무한 지식의 향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시즌1에 이어 출연,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건축가 유현준,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과 함께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풀어내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양정우PD는 ’알쓸신잡’ 시즌2를 기획하게 된 것에 대해 "대한민국에 계시는 대표 지식인을 모시고 세상을 돌아보면서 여행을 통해 지식 이야기도 듣고 재밌는 이야기도 들어보자는 의도에서 출발했다"며 "시즌1과는 다르게 시즌2에서는 국내에서 아직 가지 못했던 소도시 위주로 돌아보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영석PD는 "일부 시청자들은 ’알쓸신잡2’를 지식 프로그램이라고 말씀하신다. ’알쓸신잡2’은 일종의 여행 프로그램이라고 보는 게 맞다"며 "이전에 할아버지, 젊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했다면 ’알쓸신잡2’는 전문가들이 여행하면서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를 담아낸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시즌1에서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물리학자 정재승 등 4명의 잡학박사들의 수다가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새로운 인물들을 영입한 ’알쓸신잡2’의 잡학박사들이 펼쳐낼 ’딱히 쓸 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수다들에 기대감이 높다.
유희열은 "새로운 사람과 함께 하니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유현준, 장동선 박사님이 들어오면서 전혀 새로운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다"면서 "최고의 가이드북 네 권을 가지고 다니는 것 같다"고 새시즌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시즌 ’알쓸신잡’은 전국 10개 도시, 125곳의 여행지, 57가지의 음식을 즐기며 282개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새로운 시즌에서도 도시 속 이야기와 음식에 대한 얘기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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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용석 기자 |
유현준은 "똑같은 도시를 가는데 네 사람이 전혀 다른 것들을 보고 온다"면서 "감동적인 건 다 다른걸 보고 온 뒤 밤에 만나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장동
’알쓸신잡2’는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후속으로 오는 2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