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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 사진|유용석 기자 |
‘믹스나인’ 양현석이 옛 YG 식구들과의 해후가 어색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JTBC ‘믹스나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와 연출자 한동철, 유성모 PD,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나선 승리, 자이언티가 참석했다.
이날 양현석은 용감한형제, 세븐 등 과거 YG와 함께 했으나 지금은 각자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기존 식구들의 기획사를 방문했을 때의 감회를 떠올렸다.
양현석은 “항간에 용형과 내가 사이 안 좋았다는 소문이 있다는 걸 들었다. 세븐과의 관계도 그렇고. 실질적으로 용형 기획사를 10년 만에 찾아갔으니까 그런 소문 날 법 하고, 세븐 사무실도 가까운데도 이번에 처음 찾아갔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현석은 “사실 나에게는 다 자식 같은 친구다. 하지만 그들이 YG와 안 한다고 싫어하고 그런 건 전혀 아니다. 오해”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 사실 좀 어색했다. 마치, 이미 결혼했지만 헤어진 여자친구 만났을 때 어색한 느낌 같은. 싫은 건 아닌데 어색한, 하지만 일주일 전 만났던 것처럼 허심탄회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믹스나인’은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400여 명의 연습생 중 9명을 선발해 새로운 K팝 대표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101’과 ‘쇼미더머니6’ 등 다수의 음
‘믹스나인’은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에 앞서 28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출연진과 대표곡을 최초로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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