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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일기2’ 오상진, 김소영이 사상 최대 집들이를 준비한다 |
28일 방송되는 ‘신혼일기2’ 오상진, 김소영 편에서는 숲속 작은 책방에 친구들을 초대한 신혼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오상진은 자신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신혼일기’ 사상 최대 집들이를 준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동안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남편 오상진의 그늘에 가려졌던 요알못(요리에 대해 알지 못하는) 아내 김소영의 반격이 시작된다. 총 11명이나 되는 손님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던 오상진은 요리 도중 손을 베어 이 날만큼은 요리 금지령이 떨어진다. 나홀로 요리를 시작한 김소영은 빠르지만 맛있는, 간단하지만 있어(?) 보이는 즉석요리의 대가 면모를 뽐낸다고. 과연 김소영이 요알못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또 숲속 작은 책방에서 벌어진 신혼 집들이에는 오상진의 아재 DNA를 쏙 닮은 친구들이 등장해 재미를 전한다. 멘붕이 온 새댁 김소영과 달리, 오성진은 아무것도 모르고 친구들 사이에서 즐거워했다. 집들이라는 위기 아닌 위기를 맞은 이들 신혼부부가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